식품, 농자재, 화장품, 섬유, 자동차부품 등 분야별 수출 유망기업과 초보기업이 참여한다.

49개 기업이 7개 소그룹을 만들어 선도기업이 후발기업 수출을 이끌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마케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룹별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해외판촉전·수출상담회·무역사절단 등 기업 주도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해외 마케팅 비용 20%만 부담하고 신규 일자리 50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에는 10개 그룹 113곳이 참여해 수출 계약 증가로 생산·영업 분야에서 103명을 새로 채용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기업의 수출 확대는 일자리와 직결되는 만큼 기업이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시장도 함께 개척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